
건강을 위해 무엇을 가장 먼저 챙겨야 할까요?
좋은 음식을 먹고 꾸준히 운동하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일은 모두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건강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충분히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백만 달러를 들여 자신의 몸을 연구한 브라이언 존슨
미국의 한 성공한 사업가이자 올해로 50세에 접어든 브라이언 존슨이라고 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실험삼아 수백만 달러를 써가며 회춘 실험을 했고, 결국 그의 피부 나이는 28세, 심장나이는 37세, 구강 건강은 17세, 폐활량과 체력은 18세 수준으로 좋아졌습니다.
회춘하기 위해 아들의 피까지 수혈 받은 그는 다른 방법 보다도 노화를 방지하는 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고품질 수면은 세계 최고의 장수 약이다”
브라이언 존슨은 자신의 건강관리 프로토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뇌를 비롯한 몸속 장기들은 낮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일을 합니다. 이때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감정이 차분히 가라앉고, 낮 동안 보고 들었던 정보들도 장기 기억으로 차곡차곡 정리됩니다. 그만큼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시간이며, 수면이 부족하면 이 모든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숙면이 중요한 이유와 잠을 잘 자는 생활습관 7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잠을 적게 자도 괜찮을까요?
많은 분이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노년기에는 잠이 얕아지거나 밤중에 깨는
일이 늘고, 아침에 일찍 눈을 뜨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필요한 수면 시간이 크게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는 고령자도 일반 성인과 마찬가지로 밤마다 약 7~9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안내합니다.
CDC는 65세 이상 성인의 권장 수면 시간을 7~8시간으로 제시합니다. 기관마다 연령 구분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공통점은 노년기에도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전문기관이 권하는 숙면 습관 7가지
CDC와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안내하는 수면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쉽게 7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주말을 포함해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 보세요. 규칙적인 생활은 몸의 생체리듬이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깨어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침대는 잠자는 공간으로 사용하기
침대에서 장시간 TV를 보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식사나 업무를 하는 습관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잠들기 전 전자기기 사용 줄이기
잠들기 최소 30분 전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TV 사용을 줄여보세요.
4. 침실을 어둡고 조용하며 편안하게 만들기
커튼이나 안대를 이용해 빛을 줄이고, 외부 소음이 크다면 귀마개나 잔잔한 배경음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늦은 시간에는 카페인·술·과식을 피하기
커피, 녹차, 에너지음료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늦은 오후나 저녁에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6. 낮에는 규칙적으로 움직이되 취침 직전의 격한 운동은 피하기
낮 동안 걷기와 같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잠들기 전 짧은 이완 습관 만들기
잠들기 전 20~30분은 몸과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으로 정해보세요.

가장 비싼 건강관리보다 먼저 챙길 수 있는 습관
오늘부터 거창한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매일 일어나는 시간을 비슷하게 맞추고,
잠들기 전 휴대전화를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좋은 잠은 하루를 끝내는 마지막 일이 아니라, 다음 날의 건강을 준비하는 첫 번째 습관입니다.
작성자: 김도윤
최종 검토일: 2026년 7월 16일
참고자료
- Bryan Johnson, Blueprint Protocol 및 수면 관리 원칙
-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고령자의 수면 시간과 건강한 수면 습관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권장 수면 시간·수면의 질·건강한 수면 습관
-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수면장애의 종류와 진단 안내
- 서울아산병원, 좋은 수면을 위한 생활습관
- PubMed, 고령자의 야간 침실 온도와 수면의 질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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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질병을 진단하거나 의료전문가의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수면 문제가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